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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 같이 보기" 정윤호 세 가지 레슨 나왔다

디즈니+ '파인:촌뜨기들' 제작발표회

2025.07.08 12:3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정윤호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08.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첫 번째 레슨. 좋은 건 같이 보기."

그룹 동방신기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정윤호가 디즈니+ 새 시리즈 '파인:촌뜨기들'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자신의 유행어로 소개했다.

정윤호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이 작품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된 노래 'Thank U' 한 구절을 응용해 '파인:촌뜨기들'을 홍보했다.

"첫 번째 레슨. 좋은 건 같이 보기. 두 번째 레슨. 좋은 건 함께하기. 세 번째 레슨. 일희일비 하지 않기. 마지막으로 이 노래 제목이 '땡큐'입니다. '파인 떙큐'입니다."

이날 행사에선 정윤호의 레슨이 반복해서 언급돼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동휘는 사투리 연기에 대해 얘기하면서 "첫 번째 레슨은 사투리 전문 선생님이, 두 번째 레슨은 임형준 선배가, 세 번째 레슨은 정윤호가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행을 맡은 박경림 역시 정윤호가 배우 류승룡의 조언을 받았다는 얘기를 하자 "류승룡씨가 레슨을 해줬군요"라고 말했다.

'Thank U'는 정윤호가 2021년 내놓은 솔로곡이다. 가사 중에 '이건 첫 번째 레슨. 좋은 건 너만 알기. 이제 두 번째 레슨. 슬픔도 너만 갖기'라는 내용이 있다. 이게 최근 온라인에서 밈이 되면서 제작발표회에서도 언급됐다.


'파인:촌뜨기들'은 1977년을 배경으로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윤호는 목포 건달 '벌구'를 연기했다. 오는 1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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