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간당 최대 50㎜ '극한 호우' 예보…수도권 물폭탄 쏟아진다

21일까지 전국 대부분 비…비와 함께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져

2025.06.20 07:48  

[파이낸셜뉴스] 장마 시작과 함께 20일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경기 김포 등 일부 지역과 인천에는 호우경보, 서울과 강원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밤사이 중부 곳곳에 '극한 호우'가 예보되는 등 호우특보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겠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전부터 낮 사이 경북권과 경남으로 확대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청권이 50~100㎜이며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도 1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라권 30~100㎜(많은 곳 150㎜ 이상), 경상권·제주도 20~80㎜ 등이다.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비는 21일 오전엔 수도권, 오후엔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와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26도 내외를 나타내며 평년보다 조금 낮아지겠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