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은 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어제 오전 10시30분 집에서 출발. 용인에 있는 55사단 훈련소로 보승이가 입소했다. 그야말로 군대를 갔다"며 이렇게 밝혔다.
가족들과 함께 입소 현장까지 간 이경실은 "남편과 나, 수아, 보승, 손자 이훈이가 한 차를 타고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며느리는 집에서 인사했다며 못 오게 했다는 보승이의 말. 아무래도 부대 앞에서 '조선의 사랑꾼' 촬영을 하니까 신경 쓴 것 같아 안쓰러워 수아와 내가 따로 연락해서 오게 했다. 가장 오고 싶은 사람이 며느리일 텐데"라고 부연했다.
이어 "도착해 점심을 부대 앞 소머리국밥을 먹는데, 식욕 좋은 녀석이 밥은 안 먹고 고기만 건져 먹는다"고 안타까워했다.
이경실은 이후 손자가 아빠를 찾으며 우는 영상을 올리면서 "집에 돌아와 아빠 찾으며 통곡하는 이훈이. 며느리가 울 줄 알았더니 이훈이를 놀리기까지 한다"고 덧붙였다.
손보승은 앞으로 6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7월9일 퇴소한 뒤 자대배치를 받는다.
이경실은 "입영식 내내 다른 엄마들은 걱정돼 많이 울던데 난 덩치 큰 보승이가 달라질 모습이 기대돼 너무 웃은 것 같아 눈치가 보였다. 퇴소식 보러 가야지"라고 전했다.
손보승은 지난 2021년 23세 나이로 비연예인 여성과 혼전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이경실은 손보승과 1년간 절연한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들 가족은 최근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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