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딸 추사랑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추성훈은 29일 소셜미디어에 "어떤 촬영에서의 한장"이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단정한 유도복을 입은 사랑이의 모습이 담겼다. 사랑이는 두 손으로 검은 띠를 꼭 쥔 채 단호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유도복에는 '추성훈' '추계이'라는 이름이 각각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추성훈은 "한쪽에는 아버지의 이름 한쪽에는 내 이름 유도로 다시 만나게 된 우리. 아버지도 매우 기뻐하실 거 같다"며 세상을 떠난 부친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사랑이에게 고맙고 방송 스태프 분들께 감사하고 유도에게 감사한다. 소중한 한장"이라고 덧붙였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추성훈은 2004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UFC 무대에서 활약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피지컬100'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추성훈은 2009년 일본 모델 출신 야노 시호와 결혼했다. 2011년 딸 사랑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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