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김준호가 자신의 집을 찾은 베우 이다해, 가수 세븐 부부에게 청접장을 전달하면서 결혼 준비에 대해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23년 결혼했다. 당시 김준호가 이다해 대표작인 드라마 '추노' 속 분장을 하고 축가를 불러 화제가 됐다.
김준호는 이날 방송에서 이다해에게 "한복 입고 '언년이' 해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는 그러면서 이들 부부에게 하객 명단 정리는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이다해가 하객 수를 700명으로 예상하자, 김준호는 "1200명"이라고 답했다.
그래서 하객 정리하는 데 머리가 아프다며 "너네는 어떻게 했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다해는 "연예인 친구들을 앞쪽으로 배치하고 일가 친척 분들은 저희를 이해해주시니까 사이드로 배치했었다"라고 전했다.
김준호는 "아무래도 돌싱분들을 앞에 배치하기가 그렇다"라고 말하자, 세븐은 "중간 자리로"라고 답하며 웃었다.
김준호는 또 이날 세븐을 벤치마킹해 결혼식 당일 장모를 위한 반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도 전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아홉 살 차이를 극복하고 2022년 초부터 공개 열애해왔다. 지난해 말 김준호가 프러포즈를 했고, 오는 7월 식을 올리기로 했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이번이 초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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