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보 기자 = 탈북 요리사 이순실이 홈쇼핑에서 첫 매진을 기록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이 홈쇼핑에 도전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홈쇼핑 담당 PD는 이순실에게 40분 동안 2500개 판매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쇼호스트들은 생방송 필수 멘트로 "볶은 메밀가루, 동치미 감칠맛"을 이야기했지만 이순실은 해당 멘트가 입에 붙지 않아 당황했다. 또한 리허설에서도 부담감 때문에 평소와 달리 긴장된 모습을 보여 불안케 했다.
이순실이 음식 이야기 외에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만 늘어놓는 바람에 20분을 남긴 상황에서 800개의 주문량만 기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