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1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내 앞에 와서 얘기해. 궁금한 거 있으면 당당하게 얼굴 내밀고 물어봐. 다 터트려 버리기 전에"라고 토로했다.
이씨가 공개한 일부 누리꾼들이 보낸 메시지를 보면 "강지용 선수 사망원인 좀 물어볼 수 있나?" "방송 보는데 너무 하더라. 죄인처럼 몰아가 불안했다" "돈이 뭐라고 절벽으로 몰아세웠나"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메시지들과 관련 다른 누리꾼들은 "부부의 사정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할 수 있나" 등이라고 꼬집었다.
실제 강지용 사망 이후 온라인엔 이씨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퍼져 자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지용과 이 씨는 올해 초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 함께 출연했다. 이들 부부는 방송에서 시댁과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강지용은 "자다가 죽는 게 소원"이라고 털어놓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사망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온라인엔 각종 루머가 퍼졌다. 이 씨는 "저는 제 남편을, 우리 아기 아빠를, 우리 지용이를 여전히 사랑한다. 100억원을 줘도 지용이와 바꾸기 싫다.
이씨는 일부 악플 관련 법적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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