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배너'와 소속사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너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배너는 다음 달 31일부로 원 소속사인 VT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이에 따라 당사와 체결된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 또한 종료됨을 안내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배너가 지난 2년간 보여준 진정성 있는 태도와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해준 긍정적인 에너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배너와의 공식적인 계약은 마무리되지만 향후 협업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사는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멤버들의 앞날에 언제나 밝은 미래와 행복이 함께하기를 당사 역시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데뷔한 배너는 2023년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최종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대표와 멤버밖에 없는 작은 기획사에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무대를 향한 열정을 보여 '알바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배너는 '피크타임' 최종 우승 후 클렙엔터테인먼트와 음반 제작 및 홍보,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배너는 지난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 '번(BURN)'을 발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