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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FA 됐다…나무엑터스 "앞으로 활동 응원"(종합)

2025.04.24 10:18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서현이 나무엑터스를 떠나 새출발한다. (관련 기사 2025년 4월 24일 오전 뉴스1 단독 보도…[단독] 서현, FA 대어 된다…나무엑터스와 계약 마무리)
24일 뉴스1 취재 결과, 서현은 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서현은 지난 2019년 3월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 이후 2022년 재계약을 이어가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6년간 신뢰를 바탕으로 현 소속사와 동행해 오던 서현은 나무엑터스를 떠나 FA(자유계약)가 된다.

나무엑터스도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서현 배우와 신중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며 "그동안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배우로 멋지게 성장한 서현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현을 향한 아낌없는 사랑과 따스한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서현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서현은 '다시 만난 세계' '지'(Gee), '소원을 말해봐' '오!' '파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솔로와 유닛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이와 함께 2013년 드라마 '열애'로 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016), '도둑놈, 도둑님'(2017), '시간'(2018), '사생활'(2020), '도적: 칼의 소리'(2023)와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2022)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력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서현은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와 6월 11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공개하며 대중들과 만난다. SF 영화 '왕을 찾아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