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이 예능감을 뽐냈다.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공부와 놀부'에 이낙준과 개그우먼 김미려가 자녀와 함께 출연해 퀴즈에 도전한다.
이낙준은 의학 전문 유튜브 채널 '닥터 프렌즈'를 운영하며 웹소설 작가(필명 한산이가)로 활동 중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이낙준은 학창 시절 전교 1등 출신임을 공개한다.
초등학생인 아들과 딸 모두 의사가 꿈이라고 밝힌다. 이들은 모든 퀴즈의 정답을 꿰뚫고 있는 등 엘리트 집안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날 이낙준을 비롯해 최근 정식 교수로 임용된 전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이대훈, Y대 출신 교수인 배우 신현준이 출연해 고학력자들의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이낙준은 체육 퀴즈에서도 단번에 결승전에 오르며 자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두뇌부터 운동 실력까지 모두 갖춘 이낙준이 '공부와 놀부' 최초로 초등학교 문제 '올백'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본격 퀴즈가 시작되자 이낙준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정답을 썼다 지우기를 반복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그는 작가임에도 오타 검수는 본인이 하지 않는다며 받아쓰기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인다.
정답이 발표되자 이낙준의 답을 본 자녀는 아빠를 향해 "가관이다"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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