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코미디언 팽현숙이 자신의 순댓국 식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처음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코미디언 이봉원과 팽현숙이 해외의 작은 섬에 식당을 열고 장사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팽현숙은 지신이 운영했던 순댓국 식당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팽현숙은 "저는 연예인으로 산 삶보다 식당, 음식점으로 산 삶이 35년 차(로 많다)"라며 "음식점을 하면서도 계속 망했다, 횟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계속 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17년간의 실패 끝에 지금의 가게를 만났다고 했다.
팽현숙은 "'팽현숙의 순댓국' 간판을 딱 걸고 18년 전에 오픈했다, 그런데 잘 되더라, 주차장도 꽉꽉 찼다"고 말했다. 이어 팽현숙의 식당 주차장에서 주차 안내를 하는 남편 최양락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면서 "순대가 우리 부부애를 살렸고 내 대출 이자도 갚았다, 내 인생의 전환점은 순댓국"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