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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전 재산 털어 산 샤넬 코트 "나한테 10원도 안 쓰는데"

2025.04.17 10:54  
[서울=뉴시스] 1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홍현희가 아들 위해 이것까지 해버린 집 최초 공개 (장영란 기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화면 캡처)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홍현희가 명품 코트를 구매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홍현희가 아들 위해 이것까지 해버린 집 최초 공개 (장영란 기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사는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를 찾았다.

홍현희는 최근 전세가 만기 됐다며 "4월에 이사하는데 그때 오지 그랬냐. 그때 한번 또 와라"고 했다.

그간 홍현희의 집에 자주 놀러 왔다는 장영란은 "이 집 기운이 좋다. 사장님들이 대박치고 나간 집"이라고 대신 설명했다.

홍현희도 "오은영 박사님이 우리집에 와서 여기를 보시더니 '현희야, 명당이다'라고 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홍현희는 드레스룸을 소개하던 중 분홍색 샤넬 코트를 꺼냈다. 그러면서 "언니가 마음에 든다고 하면 줄 수 있다"고 했고, 장영란은 "무조건 좋다"며 냉큼 입었다.

제작진이 장영란에게 코트가 잘 어울린다고 칭찬하자 홍현희는 갑자기 마음이 변한 듯 "언니 받을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명품 코트를 샀던 이유에 대해 "전 재산을 털어서 산 귀한 옷"이라며 "아기를 낳은 후인데 엄마나 다른 사람들한테는 비싼 선물을 하면서 정작 나 자신한테는 10원도 안 쓰는 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갑자기 순간 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치스러워 보일까 봐 이런 거 공개 안 했는데 왠지 영란 언니가 좋아할 스타일 같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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