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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아 멈추어다오"…지드래곤, 공연 앞두고 기상악화 우려

2025.03.30 19:54  
"바람아 멈추어다오"…지드래곤, 공연 앞두고 기상악화 우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바람아 멈추어다오"…지드래곤, 공연 앞두고 기상악화 우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공연을 앞두고 기상 악화를 우려했다.

지드래곤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의 스토리를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지드래곤은 은발로 탈색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 지드래곤은 선글라스에 패딩을 착용하고 시크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으로, 해당 게시물에 "바람아 멈추어다오"라고 남기며 기상 악화를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드래곤은 지난 29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개최했으나, 기상 악화에 따른 안전 문제를 우려해 43분이 지난 뒤 공연을 시작했다.

다음날인 30일에도 기상 악화로 인해 공연 지연이 공지됐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이날 공연에 앞서 "이날 예정된 지드래곤의 공연이 어제와 같은 안전상의 이유(기상 악화)로 30분 늦춰진 오후 7시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번 국내 공연을 마친 후 해외로 향한다.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 1차 일정에 따르면 오는 5월 10일, 11일 일본 도쿄,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를 찾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