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김수현이 주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가 결국 공개 일정을 바꾸기로 했다.
디즈니+는 21일 "검토 끝에 이 작품 공개를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넉오프'는 당초 다음 달에 시즌1을 공개하기로 했으나 김수현이 미성년자 교제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개를 미루게 됐다. 앞서 디즈니+는 논란과 무관하게 김수현이 시즌2를 촬영 중에 있다고 말하며 '넉오프' 공개 일정엔 변동이 없다고 했었다. 그러나 김수현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연달아 터지면서 김새론과 엮인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이같이 결정했다. 18부작인 '넉오프'는 시즌1 촬영은 모두 마쳤고, 하반기에 공개될 시즌2를 현재 촬영 중에 있다.
'넉오프'는 IMF 사태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짝퉁 시장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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