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남보라(34)가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토로했다.
남보라는 14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최근 145만원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동생들은 “언니가 엄청 꼼꼼하고 야무진 면도 있지만 허술하고 허당미가 있다"고 귀띔했다.
남보라는 "김밥 800줄이 시작이었다. 쉽게 썰고 싶어서 절단기를 샀는데, 정가는 너무 비싸서 중고 거래했다"며 "돈을 입금했는데 판매자가 잠수를 탔다. 물건이 안 온 것도 화가 나는데, 김밥 800줄을 손으로 썰어야 해 더 화가 났다"고 회상했다.
예비신랑 반응을 묻자, "'뭐 어떡해. 네가 손으로 김밥 썰어야지'라고 했지만, 다음 날에 와서 도와줬다. 나한테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했다.
남보라는 13남매 대가족 장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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