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SBS 아나운서 김다영(33)이 일상을 공개했다.
김다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다영이 시집 간다. 이게 맞나 싶은 브라이덜 샤워, 그 비하인드 스토리"라고 적고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김다영은 머리에 티아라를 쓴 채 친구와 브라이덜 샤워를 즐겼다. 브라이덜 샤워는 결혼을 앞둔 신부를 축하하기 위해 신부의 친구들이 모여 개최하는 파티다.
김다영은 "남들처럼 화려하거나 거창하진 않아도 우리끼리만 즐거우면 그만이니까"라고 말했다.
"벌써 인생의 반을 함께 한 시점에 우리 둘 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다니, 우리의 평행이론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너무 기대돼! 내 삶의 커다란 한 조각이 되어줘서 고마워 내 친구"라고 덧붙였다.
김다영은 목포·부산 MBC에서 근무하다가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8 뉴스' '생방송 투데이' 등의 진행을 맡았다. SBS TV 예능물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아나콘다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다영은 오는 5월 방송인 배성재(47)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SBS TV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만났으며, 2년간 교제 끝에 부부 연을 맺는다.
한편 SBS 관계자는 지난달 11일 "김다영 아나운서가 SBS에서 퇴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퇴사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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