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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김수현·김새론 관련 루머 직접 해명 "이제 그만하길…답답"

2025.03.13 08:19  
서예지, 김수현·김새론 관련 루머 직접 해명 "이제 그만하길…답답"
배우 서예지(왼쪽), 김수현 / 사진제공=tvN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서예지가 김수현과 관련된 루머에 입장을 밝혔다.

13일 서예지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고, 저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어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서예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언니 김수현이 연애 상태 조절할 때 바람피웠니? 두 번째로 저희를 실망시키지 마세요'라고 댓글을 단 내용을 갈무리한 사진을 함께 남겼다.

이에 대해 서예지는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이라며 "저는 그와 그의 형과 아예 관계가 없다,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네요"라는 심경을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2016년부터 약 6년간 열애를 했다는 김새론 유족의 주장이 나오자 두 사람의 결별 배경에 서예지가 관여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루머들이 등장했다.

이에 서예지는 직접 팬들에게 이와 관련이 없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10일 고 김새론이 15세였던 때 성인인 김수현과 연애를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 또한 가로세로연구소는 고 김새론이 음주 운전 사고를 냈던 당시 골드메달리스트가 거액의 위약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가로세로연구소'는 11일 김새론에게 김수현이 뽀뽀를 하는 사진, 김수현에게 보낸 김새론의 문자를 캡처한 사진, 김새론이 김수현의 열애설 부인 이후 발표하기 위해 작성했던 입장문 등을 새롭게 공개하며 다시 한번 같은 주장을 이어갔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0일 '가세연' 측 주장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소속사는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고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고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고 김새론 배우의 음주 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하였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가세연'은 지난 12일에도 김새론의 유족이 제공한 것이라면서 김수현이 군 시절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편지를 공개했다. 또 유족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도 추가로 공개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