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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내 하원미 "미국서 실명 위기 겪어…과도한 스트레스"

2025.03.12 23:45  
추신수 아내 하원미 "미국서 실명 위기 겪어…과도한 스트레스"
MBC '라디오스타' 캡처


추신수 아내 하원미 "미국서 실명 위기 겪어…과도한 스트레스"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라디오스타'에서 힘들었던 미국 시절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무제한 도전' 특집으로 꾸며져 박경림, 선예, 하원미, 정동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하원미는 남편 추신수가 마이너리그에서 고군분투하던 때, 집에서 홀로 육아하며 외로움으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하원미는 "한인이 많이 없는 지역이라 사람들이 없어 외로웠다, 인터넷도 잘 안될 때라서 못 알아듣는 TV만 보고, 청소만 했다"라고 고백했다.


설상가상으로 추신수는 당시 팔꿈치 부상으로 더욱 힘들어했다고. 이에 하원미는 남편에게 짐이 될까 걱정돼 힘들지 않은 척을 했고, 결국 과도한 스트레스로 실명 위기까지 겪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원미가 녹내장으로 판정되면 실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추신수가 "너 때문에 야구하는 건데, 네가 눈이 안 보이면 할 이유가 없다, 야구 그만두고 눈 줄 테니까 걱정 하지 마"라고 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