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시우민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그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건 2년6개월 만이다.
시우민은 DJ인 코미디언 김신영과 다양한 근황을 공유하던 중 영양제 이야기가 나오자 "요즘은 귀찮더라. 안먹어도 잘 살고 있다"며 추천해달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저는 다 먹는다"며 "유산균은 기본으로 가야 한다. 공복에 바로, 장이 면역의 센터다. 면역을 위해서는 유산균을 꼭 먹어야 한다. 칼슘 마그네슘, 뼈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무대를 많이 했지 않나. 또 혈액순환, 비타민 D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36세라는 시우민이 "마흔을 바라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자, 김신영은 "비타민C 챙겨야 한다. 다음에 약 박스로 시우민 씨 대접해드려야겠다"고 답했다.
앞서 시우민 측은 KBS 2TV '뮤직뱅크' 출연이 불발되자 이와 관련 원헌드레드는 그의 전 소속사 외압을 주장하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현재는 KBS 보이콧은 철회된 상태지만 SBS TV '인기가요',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타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 출연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같은 소속사인 이무진은 KBS 2TV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개그맨 이수근은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에 차례로 불참했다. 더보이즈도 2022년부터 올해로 4년째 참석 예정이었던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공연 라인업에서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이에 더보이즈 팬덤은 곧 컴백할 더보이즈 활동에 차질 없기를 바란다고 지난 10일부터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원헌드레드 소속사 및 인도에서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시위를 진행했다.
원헌드레드레이블 공동설립자인 MC몽은 이날 더보이즈 팬에게 "회사는 아티스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에 싸우며, 회사는 아티스트만을 위해 존재한다. 우리가 마치 가수를 앞세워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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