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코미디언 심현섭(55)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연.못.남 현섭이 세기의 결혼식 주인공?!'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심현섭은 턱시도를 입고 늠름한 자태를 뽐냈다.
이를 본 MC 김국진은 "얼굴이 남편 얼굴로 바뀌었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심현섭과 예비신부인 정영림 씨가 결혼 준비를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정성을 다해 청첩장에 들어가는 문구를 적었다. 웨딩 화보 촬영 현장도 살짝 공개됐다.
심현섭은 오는 4월20일 영어학원 강사인 정영림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본인의 결혼식이 가수 김종민과 에일리의 결혼 날짜와 같다고 밝혔다.
심현섭은 "역대급 사회자, 축가도 초호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는 놀라워했다.
패널들은 "세기의 결혼식이다", "너무 멋있다"고 반응했다.
심현섭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심현섭은 1994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봉숭아학당'과 '사바나의 아침' 등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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