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들린 연애2' 정현우가 무속인이 된 지 2개월이 됐다고 밝혔다.
11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2'에서는 출연자들의 직업 공개 시간이 담겼다.
직업 공개의 시간, 출연자들은 점술 도구가 담긴 소개함을 열어 자신의 직업을 공개했다. 정현우가 부채를 꺼내 무당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개월 차 무당인 정현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얼떨떨하다"라고 운을 떼며 "여기 와있는 것 자체가 순식간에 이뤄진 일이고, 급하게 된 일이기 때문에 눈 떠보니까 여기에 있네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정현우는 "사실 애동으로서 이게 제 생각인지 아니면 할머님의 뜻인지 이런 걸 제가 잘 구분을 아직 못 한다, 그래서 수련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정현우가 신들린 하우스에서도 수련을 쉬지 않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 정현우는 점사를 보지 않고, 강원도 태백에서 기도하면서 도를 닦는 중이라고 밝히며 태백의 정기가 담긴 기도터 돌을 챙겨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신들린 연애2'는 운명을 점치는 남녀들의 기기묘묘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