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박봄이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박봄은 11일 본인 SNS에 "박봄이랑 샤넬 노란색을 입고 봄이"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봄은 노란색 니트를 입고 셀카를 찍었다. 맑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이목을 끈다.
앞서 박봄은 배우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칭하며 스스로 열애설을 만들었다. 박봄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 남편"이라고 적고 사진을 공개했다.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이민호, 본인의 이름을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이후 소속사가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이민호에게 빠져 게시물을 올렸다. 팬심 외에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진화에 나서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박봄은 최근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칭하며 스스로 열애설을 만들었다.
지난달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내 남편 이민호"라고 적었다. 자신과 이민호의 사진을 나란히 올렸다. 이어 15일에도 박봄은 부계정을 만들어 "내 남편이 맞아요"라며 이민호의 아내임을 재차 주장했다. 셀프 열애설을 일으킨 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같은 달 19일에도 부계정을 개설하고 "(이민호와의 열애설)다 진짜라서 쓴 거다"라고 썼다. 박봄은 다음날 부계정에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다. 혼자인 것을 밝힌다"고 적었다. 이를 두고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날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도 "박봄씨와는 개인적 친분이 없기에 사실무근"이라며 박봄의 셀프 열애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한편 박봄은 2009년 2NE1으로 정식 데뷔했다. 멤버들과 함께 '론리(Lonely)'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어글리(Ugly)' '내가 제일 잘 나가' '고 어웨이(Go Away)' 등을 히트시켰다. 2NE1은 2016년 11월 해체를 결정했으며 2017년 마지막곡인 '굿바이(GOOD BYE)' 음원을 내놓았다.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오던 2NE1 멤버 박봄·씨엘·산다라박·공민지는 2022년 4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2022)'에서 완전체 공연을 선보였다.
2NE1은 오는 4월 12~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2025 2NE1 콘서트 [웰컴 백] 앙코르 인 서울'을 연다. 지난해 10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 '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WELCOME BACK)] 인 서울'의 앙코르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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