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에 대한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11일 밝혔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스위스 드림스'는 제이홉의 부드러운 래핑과 미구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몽환적인 그루브를 완성했다"고 평했다.
이어 "장르를 넘나드는 제이홉의 음악적 여정을 이어가며 그의 예술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동시에 솔로 디스코그래피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곡을 더한다"고 전했다.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는 제이홉을 "랩과 보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스위스 드림스'는 록 사운드에 영감을 받은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와는 또 다른 결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그래미 닷컴도 "제이홉은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와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 1'(HOPE ON THE STREET VOL. 1)에서 보여준 올드스쿨 랩 스타일에서 벗어나 미구엘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함께 감미로운 사랑 노래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최근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야기하면서 제 안에 있는 또 다른 모습을 탐색해보고 싶었고, 그런 과정이 새로운 영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하는 모든 것을 지켜보고 응원해 주시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항상 그 책임감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강조했다.
첫 솔로 북미 투어에 대해선 "제이홉의 모든 면을 보여주는 투어라고 생각한다'며 "저라는 사람의 전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 같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일 발매된 '스위트 드림스'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담긴 팝 알앤비(R&B) 장르의 곡이다.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알앤비 송'을 수상한 미국 알앤비 가수 미구엘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제이홉은 11일(현지시간)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미구엘과 합동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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