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25기 솔로남들의 정체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안방을 초토화할 25기 솔로남들의 자기소개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한 솔로남은 자기소개에 나선 후 "집도 마련돼 있고 결혼 준비는 어느 정도 됐다"며 "앞으로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 반려자를 찾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준비된 남편감의 면모를 드러낸다. 또 다른 솔로남은 "내년 목표는 월급 1억 원"이라며 "가능할 것 같다"고 그야말로 '억 소리' 나는 멘트로 솔로녀들을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말수가 없어 더욱 궁금한 '미스터리남' 광수의 스펙도 마침내 밝혀진다. 광수는 자기소개에서 "하는 일은 딱히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돈 버는 일보다는 제가 의미 있게 했던 일들을 설명하겠다"고 밝하며 '나는 솔로' 사상 최초의 '직업 노룩패스' 자기소개를 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심지어 광수는 "원래 자랑스러워하지 않아서 말을 잘 안 하는 편"이라고 현재의 직업 공개를 꺼리다 마지막에서야 자신의 직업을 공개한다.
어렵게 꺼낸 광수의 직업을 들은 MC 송해나는 "이게 왜 안 자랑스러워?"라며 역정을 내고, 영철 역시 "엇?"이라고 놀라며 "이걸 지금 말하면 어떡해"라고 황당해한다. '솔로나라 25번지'에서 최고의 '미스터리남'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광수의 정체가 무엇일지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