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공명이 첫사랑 남주로 돌아온다.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측은 11일 풋풋한 청춘의 감성이 담긴 공명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은 동명의 소설(작가 서은채)을 원작으로, 설렘 가득한 과거와 달라져 버린 현재가 교차하며 반짝이는 일주일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에 초대돼 주목받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람우의 봄날 같은 해사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딘가를 바라보는 람우의 따스하고 다정한 눈빛이 돋보인다. 가슴에는 희완의 명찰을 달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람우가 교복을 벗고 저승사자로 돌아온 후 달라진 분위기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차분했던 과거와 달리 한결 밝아진 미소는 람우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공명은 전역 후 첫 드라마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선택했다. 그는 극 중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난 첫사랑 람우를 연기한다. 람우는 홍석(정건주 분)과의 보드게임만이 인생의 유일한 스펙터클이던 조용하고 내성적인 모범생. 그러나 매일이 공사다망한 희완과 얽히고,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려진 후 시끌벅적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게 된다.
공명은 "대본을 읽자마자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 람우와 희완이가 너무도 사랑스러웠다"며 "귀엽고, 사랑스럽고, 애절함까지 다 있는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민하 배우에 대해서는 "너무도 다채로운 배우"라며 "사랑스러움부터 다크함까지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다, 현장에서 민하 배우의 눈을 보면 어떤 상황이든 믿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남다른 케미스트리도 털어놨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오는 4월 3일 티빙에서 1, 2회가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