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민♥최참사랑, 난임 고백…"2년간 시험관 5번 실패" [RE:TV]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가 난임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로운 운명 부부 양현민-최참사랑의 일상이 이어졌다.

앞서 운전, 주차 갈등으로 다툰 양현민과 최참사랑. 양현민은 최참사랑이 다시 주차하는 동안 약속을 어기고 당구장을 찾았고, 분노한 최참사랑이 현관문을 걸어 잠갔다. 이에 양현민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장인, 장모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최참사랑의 부모님은 딸 부부의 화해를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후 최참사랑이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참사랑은 양현민과 시험관 시술에 대해 깊게 얘기하고 싶었지만, 양현민의 부재에 서운해 더 예민해졌다고. 최참사랑은 "오빠만 괜찮다면 시험관 시술 다시 해볼까"라며 시험관 시술을 다시 하고 싶다고 용기 내 고백했다.

고민 끝에 시술 중단을 결정했던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2년 동안 5번의 실패를 겪었다고 전했다. 이에 양현민은 "물론 아이도 좋아하고, 너무 낳고 싶지만, 저는 아이를 갖기 위해 결혼한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가 좋아서 결혼한 사람이다"라며 최참사랑을 걱정했다. 결국 최참사랑은 밀려오는 감정에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뜨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양현민은 고통스러운 과정을 온몸으로 받아 낸 최참사랑을 떠올리며 함께 울컥했다.

이날 최참사랑의 용기로 부부는 1년 반 만에 시험관 재시도를 위해 병원을 찾아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부부는 절친한 배우 고창석, 영화감독 이병헌, 코미디언 안영미를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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