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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승, 母 이경실 생일 미역국 흡입?…대반전에 '감동'

2025.03.10 23:16  
손보승, 母 이경실 생일 미역국 흡입?…대반전에 '감동'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손보승, 母 이경실 생일 미역국 흡입?…대반전에 '감동'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손보승이 엄마 이경실을 위한 미역국을 직접 끓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코미디언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의 일상이 공개됐다.

손보승이 엄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들 모자와 누나까지 세 식구가 고깃집을 찾았다. 이경실이 "돈 좀 벌었어?"라고 묻자, 손보승이 "아니, 누나한테 빌렸는데, 갚기로 했어"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경실이 "그러면 부담 없이 먹어도 돼? 잘 먹을게"라며 고마워했다.

이때 가게에서 "생일 미역국 드리겠다"라면서 서비스로 미역국을 가져왔다. 손보승이 "그릇 하나만 더 달라"라고 부탁했다. "왜? 덜어 먹으려고?"라는 이경실의 말에 그렇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에는 이경실이 먹지도 않은 미역국을 폭풍 흡입했다. 영상을 본 출연진이 "이렇게 눈치가 없다고? 좋은 아이인 줄 알았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아들을 조용히 지켜보던 이경실이 "그냥 먹어, 엄마 안 먹을 테니까"라고 얘기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손보승이 빨리 미역국을 먹은 이유가 공개된 것. 그는 "내가 끓인 미역국이야"라며 직접 끓여 보온병에 담아 온 미역국을 꺼냈다. '대반전'이 이경실은 물론 출연진까지 감동하게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