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디어엠'이 주연 박혜수의 학교폭력 논란 후 4년 만에 방송한다.
10일 KBS 조이에 따르면, 디어엠은 다음 달 14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50분 전파를 탄다. "편성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 드라마는 서연대학교 익명 게시판에 짝사랑을 고백한 'M' 정체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KBS 예능센터가 기획했다. KBS 자회사 몬스터유니온과 네이버 계열사 플레이리스트가 함께 만들었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세계관을 잇는 작품이다. 박혜수를 비롯해 그룹 'NCT' 재현, 노정의, 배현성, 이진혁 등이 출연했다.
2021년 2월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박혜수 학폭 의혹으로 편성이 엎어졌다. 다음 해 6월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서 먼저 공개했다. KBS는 지난해 초에도 편성을 논의했으나, 결국 KBS 조이에서 만나게 됐다.
박혜수는 학폭 관련 법정공방을 마무리 짓지 못한 상태다. 당시 박혜수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피해자 모임까지 등장했다. 박혜수는 A가 가해자라며 자신이 전학 갔을 때 식판을 엎고 욕설을 뱉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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