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영자, 김숙에게 "황동주 나도 귀해서 못 부르는 사람" 감동

2025.03.09 21:52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황동주가 방송인 이영자의 말에 감동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및 KBS joy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는 황동주가 이영자에 대해 감동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인 김숙은 배우 구본승과 함께 데이트하던 중 황동주를 불렀다. 김숙은 황동주에게 이영자와 연락하고 있냐며 "직접적으로 연락해 보라"고 조언했지만 황동주는 "조심스러운 게 크다"며 회피했다. 이에 김숙이 직접 자신의 휴대전화로 이영자에게 전화를 걸어 황동주를 직접 바꿔줬다. 황동주는 전화를 받고 "먼저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통화를 시작해 식사 약속을 잡았다.


황동주는 통화를 마치고 이영자에게 "편히 쉬세요"라고 인사를 전한 뒤 김숙에게 휴대전화를 넘겨줬다. 전화를 넘겨받은 김숙에게 이영자는 "내 남자를 네가 왜 만나냐"라며 "나도 귀해서 못 부르는 사람을 네가 뭔데 불렀냐"라고 말했다. 이 말을 황동주에게 전해주던 김숙은 "거 봐, 언니 기다리고 있었잖아"라고 말했고 황동주는 감동한 표정으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