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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5형제' 안재욱 난데없는 격분에 엄지원 당황 "갱년기인가"

2025.03.09 21:09  
'독수리5형제' 안재욱 난데없는 격분에 엄지원 당황 "갱년기인가"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이 엄지원에게 격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한동석(안재욱 분)을 오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은 차 대접을 위해 호텔에 찾아온 문미순(박효주 분)과 함께 호텔 로비로 나섰다. 문미순이 높은 힐 때문에 넘어지려 하자 한동석은 문미순을 부축했다. 우연히 지나가다 이 모습을 본 마광숙은 한동석을 향해 엄지를 치켜올리며 윙크했다. 한동석은 문미순에게 "먼저 들어가시죠, 볼 일이 좀 있어서"라며 "잠깐이면 됩니다"라고 말한 뒤 마광숙을 쫓았다.

한동석은 마광숙에게 엄지를 치켜올리며 "이봐요, 이거 무슨 뜻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마광숙은 "두 분이 잘 어울리신다고요, 좀 전에 그 여자분 우아하고 교양있어 보이고, 회장님하고 참 잘 어울리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동석은 격분하며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 저분은 우리 호텔에 그림을 그려주신 화가분이시다, 화가 난다"라고 쏘아붙였다. 마광숙은 멀어져가는 한동석의 뒷모습을 보며 "잘못 알 수도 있지 저렇게 화를 내냐, 진짜 갱년기인가"라고 혼잣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