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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하트페어링', 예측할 수 없는 '연프' 온다(종합)

2025.03.07 12:04  
연애 말고 결혼…'하트페어링', 예측할 수 없는 '연프' 온다(종합)
채널A 제공


연애 말고 결혼…'하트페어링', 예측할 수 없는 '연프' 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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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하트페어링', 예측할 수 없는 '연프' 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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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결혼을 전제로 한 색다른 '연프', '하트페어링'이 온다.

7일 오전 채널A 새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철환 PD와 출연진 윤종신, 이청아, 최시원, 미미, 박지선 교수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를 그려내는 '결혼 전제' 연애 프로그램이다. '결혼 전 마지막 연애를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모인 청춘남녀들이 단순한 '썸'을 넘어, '예비 배우자'를 찾기 위해 진지하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앞서 제작된 '연프'(연애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하트시그널'과 차이점은 뭘까. 박 PD는 "'2말3초'라는 말이 있지 않나, 몇 년 사이에 사람이 확 변하게 되는 기점이 있는데 그때 연애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뀐다, 그 시기에 결혼을 전제하지 않으면 누군가 만나기 어려운 시기가 온다"라며 "'하트시그널'에서 섭외할 때도 그런 점 때문에 거절하는 분들을 보며 '이 분들이 원하는 건 뭘까, 어떻게 하면 이분들이 본인의 사랑 과정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하다가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트페어링'은 결혼을 전제로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윤종신 역시 "'하트시그널'과 '하트페어링'은 결과물이 연애와 결혼으로 다르다"라며 "출연진의 마음가짐이 더 진지하거나 현실적인 걸 감안하는 게 '하트페어링'이다, 호감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걸 고려한다"라고 했다. 이어 "설레는 연애 감정과는 달라서 추리하기가 더 어렵다"라고 부연했다.

박지선 교수는 '하트페어링'의 재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나는 모든 연애 프로그램을 다 보는데, '하트페어링'은 세상을 평정할 거다, 첫 녹화가 끝나고 확신했다"라고 자신했다. 미미는 "'하트페어링'을 하며 결혼을 향한 관심이 하이패스로 뚫렸다, 연애와 결혼에 관심 없는 분들도 혹할 역대급 설렘"이라고 했으며, '연프' MC를 처음 맡게 된 이청아 역시 "'하트페어링'을 해보니 내가 플러팅을 잘 모르는 편이더라, 방송을 하면서 나도 연애 세포를 키워볼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시원은 "'하트페어링'에 과몰입 중이다, 머리가 아플 정도"라고 해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윤종신은 "'하트시그널'을 뛰어넘을 '하트페어링'을 본방 사수해달라"라고 했으며, 미미는 "연애와 결혼의 갈림길에 서 있는 '2말3초' 분들은 꼭 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일생에 몇 번 찾아오지 않는 순간'의 설렘, 본방으로 함께해달라"라고 해 공감을 이끌었다.

한편 '하트페어링'은 7일 오후 10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