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노을(35)이 결혼식을 앞두고 우려를 전했다.
노을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제 결혼 장소가 생각지 못하게 실수로 잠깐 노출이 돼서 이미 본 분들이 계시겠지만 초대하신 분들만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는 메시지로도 충분히 감사하니까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유난 떤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스토커가 있어서 예민하다"고 전했다.
노을은 지난 1월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 신랑은 4세 연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다음 달 20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노을은 예비 신랑에 대해 "가장 힘든 시기부터 옆에서 든든하게 나무처럼 그늘도 내어주고 쉼터도 돼 주고 묵직하게 저를 지켜주고, 지금의 제가 될 수 있게 열심히 이끌어준 너무 고마운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도 이 친구랑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부터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친구도 결혼하고 싶던 이성상이 저 같은 사람이었다고 하더라"며 "예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2009년 데뷔한 노을은 '에이'(A), '투 미'(To me), '스위트 드림'(Sweet Dream)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사내맞선', '닥터 진'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3년부터 카페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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