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앤코는 5일 지드래곤과 협업한 한정판 시계 '아스트로노미아 지드래곤 워치(Astronomia G-DRAGON Watch)'를 공개했다.
대담하고 혁신적인 스타일과 동시에 최고 수준의 럭셔리와 예술성을 담은 시계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정판으로 전 세계에 8점만 출시됐고, 이 중 3점이 국내에 들어왔다. 한화 약 16억원 상당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말 국내 부티크 오픈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시계는 193개의 바게트 컷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152개의 멀티 컬러 사파이어가 조화를 이룬 게 특징이다. 특히 그린과 퍼플 컬러가 강조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계의 링 부분에는 'The world is mine'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케이스 백에는 지드래곤의 최신 앨범명 '위버멘쉬(Übermensch)'와 함께 '아스트로노미아 포 G.D'라는 문구가 각인, 그의 서사를 반영했다.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 디자인이 적용됐고, 한 장의 꽃잎이 빠진 모습이 그려져 독창성을 더했다.
지드래곤은 "어렸을 때부터 힙합을 좋아한 분이라면 모두들 아는 브랜드 제이콥앤코와 협업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 시계라는 것은 어렵고 섬세한 작업들이 필요한 제품이다 보니 이번 협업이 영광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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