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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월드투어, 영화로…내달 2일 글로벌 개봉

2025.03.06 08:35  
세븐틴 월드투어, 영화로…내달 2일 글로벌 개봉
[서울=뉴시스] 세븐틴. (사진 = 하이브 제공) 2025.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의 월드투어가 스크린에서 되살아난다.

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 월드투어의 시작을 담은 실황 영화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 인 시네마스(SEVENTEEIN [RIGHT HERE] WORLD TOUR IN CINEMAS)'가 내달 2일 한국과 글로벌에서 동시 개봉한다. 오는 5월16일에는 일본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영화는 지난해 10월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 인 고양' 현장을 담았다. 당시 처음 공개된 미니 12집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feat. DJ Khaled)'를 비롯 유닛 신곡 '워터(Water)', '레인(Rain)', '사탕'과 세븐틴의 여러 히트곡까지 공연에서 선보인 26곡의 무대가 영화에 빠짐없이 담겼다.

이번 실황 영화는 일반관은 물론, 특별관에서도 상영된다. 총 3면의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스크린엑스(ScreenX)와 공연의 현장감을 한층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4DX, 그리고 스크린X와 4DX의 장점이 결합된 울트라 4DX를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세븐틴은 5만8000여 캐럿(CARAT·팬덤명)과 함께한 고양을 비롯해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30회에 걸쳐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를 열었다. 온·오프라인 합산 기준 약 103만 7000여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들은 투어가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Top K-pop Touring Artist)'를 받았다.

한편 세븐틴은 공연 실황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먼저 새 스페셜 유닛 호시X우지가 오는 10일 싱글 1집 '빔(BEAM)'을 선보인다. 1996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은 신보를 통해 '96라인 대표주자'로 활약한다.

단체 활동도 계속된다.
세븐틴은 20~2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25 SVT 9TH 팬미팅(FAN MEETING)'를 연다. 4월에는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펼쳐지는 남미 지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테카테 팔 노르테 2025(Tecate Pa'l Norte 2025)'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한다. 같은 달과 5월에는 일본 2개 도시에서 5차례에 걸쳐 팬미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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