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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22년 차 내공 느껴진 무대…"대스타 될 상" 극찬

2025.02.27 23:53  
TV조선 '미스터트롯3'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3'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용빈이 극찬 세례를 받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는 현역 22년 차 가수 김용빈이 2라운드 개인전 무대에 올라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레전드 가수 현철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선곡했다. 첫 소절부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22년 차 내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무대였다.

예상대로 마스터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특히 장윤정이 "본인 음역, 음색에 맞게 불렀다. 기교를 적당히 볼륨만 조절하고, 아주 영리하게 곡을 잘 구성했다"라며 "사람을 홀리는 재주가 있지 않나? 잉크 한 방울로 큰 수조를 물들이는 느낌이다. 아주 대스타가 될 상"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장민호 역시 "오늘도 남들이 따라 할 수 없게 노래했다. 그게 굉장히 매력적이다. 희한하게 박자를 뒤로 늘려서 부르는데, 그게 지루하지 않게 잘 조절한다"라면서 호평했다.


앞서 5위를 기록했던 김용빈이 마스터 점수 1278점을 받았다. 역대급으로 높은 점수를 받자마자, 2위에 올라섰다. 김용빈의 이번 무대로 상위권의 지각변동이 예상돼 긴장감을 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