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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子 출생신고후 먹먹…이상우·이민우에 "얼굴이 배우" 자랑

2025.02.26 11:53  
채널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랑수업' 심형탁이 지난 1월 태어난 아들 출생신고에 나선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2회에서는 심형탁이 아들 하루의 출생신고를 하는가 하면, 직접 분유를 먹이고 트림까지 시키는 등 육아에 '올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 아들을 산후조리원에 데려다준 후 주민센터로 향한다. 아들의 출생신고를 하루라도 빨리하기 위해 직접 주민센터를 찾은 후 출생신고서를 열심히 작성한다.

이후 인증샷을 찍어 아내에게 검사 차 보내고, 사야는 곧장 전화를 해서 "심씨 한자 이름을 잘못 썼다"고 지적한다. 심형탁은 "앗"이라며 민망해하더니 "틀렸네, 오랜만에 써서"라고 해명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잠시 후, 심형탁은 아들의 이름이 적힌 등본이 나오자 먹먹한 눈빛을 드러낸다. 그는 "(새로 나온 등본에서) 내 인생이 보이는 것 같다"며 "이제 내가 진짜 어른이 됐나, 아빠가 됐나 싶었다, 뭐라고 말로 표현이 안 되는 것 같다"고 감격스러워한다. 이를 지켜보던 4월의 신랑 김종민 또한 함께 뭉클해하면서 "저도 부지런히! 올해 안에"라고 의욕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심형탁은 출생신고를 마친 후 차에 타고는 배우 이상우와 이민우 등에게 전화를 걸어 냅다 아들 자랑을 한다. 그는 "우리 하루가 정말 예쁘다" "태어나자마자 얼굴이 배우"라며 '팔불출' 면모를 보인다.

이를 본 '멘토군단'은 "이민우 씨는 미혼 아니냐? 그런데 아들 자랑을 너무 많이 하는 것 아니냐"고 주의를 준다. 그럼에도 심형탁은 "그냥 자연스럽게 팔불출이 된다"며 웃고는 "원래 결혼 후 아내 자랑을 많이 했는데 이제 아이가 태어나니까 자연스럽게 아들 자랑을 하게 된다,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고백한다.


'아들 바보' 심형탁은 산후조리원으로 돌아온 뒤 아내를 쉬게 하고 혼자서 아들을 돌본다. 분유도 먹이고 트림도 능숙하게 시키는 모범적인 모습에 '멘토군단'은 박수를 보낸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