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콩콩밥밥' 도경수가 시즌2는 이광수와 하기 힘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에서는 'KKPP푸드' 대표이사 이광수와 본부장 도경수의 구내식당 영업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아르바이트생 이영지가 함께한 이날 점심은 회사 옥상에서 진행됐다. 메뉴로 떡볶이, 어묵, 탕수육, 볶음밥 등이 야외 배식으로 준비됐다. 제작진이 다인원의 요리를 준비하며 고군분투하는 도경수에게 "'콩콩밥밥2'는 진짜 안 하겠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도경수는 "이렇게 둘은 못 할 것 같다"라며 이광수와는 시즌 2를 하기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광수가 "내가 요리를 배우면 되잖아, 나 아니면 떡볶이 누가 저을 거야!"라고 서운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세븐틴 호시까지 재방문한 야외 점심이 마무리되고, 이광수, 도경수, 이영지는 저녁 아르바이트 인원을 걸고 마케팅팀과 3:3 음악 퀴즈 대결을 펼쳤다. 도경수는 엑소 노래를 맞히지 못하는 이광수를 보고 발끈하기도. 이영지의 활약으로 아르바이트 인원 충당에 성공한 KKPP푸드. 이광수와 도경수는 떠나는 이영지에게 삶은 감자를 선물했다.
마지막 저녁 메뉴는 제육볶음, 명란달걀말이, 소고기뭇국, 납작감자로 구성됐다. 저녁에는 세븐틴 호시, 민규가 방문했고, 주류와 각종 음료까지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3일간의 구내식당 운영을 끝낸 이광수와 도경수. 특약사항 이행 결과, KKPP푸드는 감자 140㎏ 소진, 200인분 이상 제공까지 모두 성공하며 소원권을 획득했다. 이에 이광수와 도경수는 소원권을 두고 고중석 대표, 나영석 PD와 진지하게 협상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콩콩밥밥'은 '콩콩팥팥'의 스핀오프이자 찐친 이광수, 도경수의 구내식당 운영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