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영우(왼쪽부터), 하영, 주지훈, 윤경호, 정재광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24일 공개되는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5.1.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주지훈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5.1.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정재광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5.1.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추영우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24일 공개되는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5.1.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하영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5.1.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윤경호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5.1.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추영우(왼쪽부터), 하영, 주지훈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24일 공개되는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5.1.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의료파업 현실 속에서 베일을 벗는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새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극본 최태강/연출 이도윤)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전 11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렸다.
동명의 웹툰을 영상화한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주지훈이 중심이 되어 뭉쳤다. 영화 '좋은 친구들' 이도윤 감독에게 연출을 제안해 팀을 꾸렸다. 이도윤 감독은 "일종의 부조리, 난관을 아주 속 시원하게 타파하는 이야기다, (원작의) 백강혁과 주지훈이 가진 결이 너무 같아서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아서 연출을 맡았다"라면서 "두 인물은 본인이 맞는다고 판단하는 순간 거침없이 치고 나가는 캐릭터다, 보폭이 크달까, 관객이 느끼는 시원시원함이 그 걸음걸이에서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백강혁은 사람을 살리는 의술이 돈보다 최우선인 인물이다, 메디컬 활극이며 원작 팬분들이 기대하는 쾌감도 있지 않나, 그런데 드라마의 연출이 더해지면 사람의 생명이 오가는 순간에 그걸 등한시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서 현장에서 몇 시간씩 공부했던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옥씨부인전'을 통해 '대세'로 떠오른 추영우는 '주지훈의 남자'에서 '임지연의 남자'가 됐다는 말에는 "'중증외상센터'를 먼저 찍었다, 주지훈의 남자에서 성장하고 사극을 찍었기 때문에, (옥씨부인전에서는) 여유로운 면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이어 "도움 어린 눈길을 보낼 때도 있었는데, 편하게 손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중증외상센터'는 지난해 의료파업 이후 처음 대중과 만나는 의학 소재 드라마다. 이도윤 감독은 "이 이야기가 현실과 어느 정도 관련성이 있느냐로 대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의사의 고군분투만 다룬 이야기라면 조심스러울 수 있는데 이 작품은 '시기'도 모호하고 캐릭터도 만화적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지금의 현실을 대입해서 보기보다 판타지답고 히어로물로서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또 "어떻게 보면 메디컬 드라마가 아니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일종의 영웅서사와 같다, 부조리한 상황이 벌어지고 사람의 생명을 살려야 하는 당연한 일을 해나가는 백강혁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 지점이 차별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지훈은 이국종 교수를 연상하게 한다는 질문에 "저도 원작을 볼 때는 이국종 교수님이 떠오르기도 했다"라면서 "우리는 소재를 가지고 왔다, 장르는 다르지만, 사람을 살리는 (백강혁의) 헌신적인 모습에는 그 전에 다큐를 보면서 봤던 모습이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경호는 "'오징어 게임'에 이어 설 연휴에 공개되는 이유가 있지 않겠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실 드라마다, 전 세계 팬분들은 '오징어 게임' 후속작을 기대해 주시고 한국의 시청자분들은 설 명절에 이 드라마를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