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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TXT·뉴진스, 美 '그래미 어워드' 자선 경매 기부 참여

2025.01.21 10:15  
그룹 세븐틴/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뉴진스가 앨범 활동 당시 입었던 의상과 액세서리 등을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뮤직케어스(MusiCares) 자선 경매 물품으로 기부했다.

21일 하이브는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가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산하 자선 단체인 뮤직케어스에 기부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뮤직케어스는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산하 자선 단체이다. 이 단체는 매년 '그래미 어워드' 개최에 앞서 자선 경매를 진행하는 등 대중음악계의 건강과 복지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자선 경매에 세븐틴은 베스트 앨범 '17 이스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의 유닛 뮤직비디오 때 착용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기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의 콘셉트 포토에서 선보인 의상을 내놨다. 뉴진스는 작년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2024 Billboard Women in Music Awards) 당시 무대 의상을 쾌척했다.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가 뮤직케어스의 자선 경매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힘을 보탠 바 있다.
이들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했던 의상, '2021 그래미 어워드' 무대 의상, 사인 마이크 등이 출품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 자선 경매에는 링고 스타, 콜드플레이,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조엘, 시저(Sza)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동참한다.

한편 '제67회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2월 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자선 경매도 이날 진행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