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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간 혈관종 제거 수술…가족들 미국에 있어 외로웠다"

2025.01.20 18:55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권상우가 간 혈관종 제거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히트맨2'의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가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권상우가 간 혈관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권상우는 "아버지가 사실 간암으로 일찍 돌아가셨다"라고 운을 떼며 "10㎝ 이상 커지면 개복해야 하니 혹시 스케줄이 되면 6㎝라서 제거하라"라는 의사의 권유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가족들 다 미국에 있으니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수술했다"라며 "간을 손바닥만큼 떼어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의사에게서 간이 커 30%를 떼어내도 일반인 간 크기라는 말을 들었다고.

이어 권상우는 "병원에서 꽤 오래 있었다, 가족들은 외국에 있고, 혼자 있는데 되게 외로웠다"라며 회복하자마자 찍은 영화가 '히트맨2'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