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 "법치가 무너져 내리다"라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JK김동욱은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져 내리다, 지금 분노하고 나중에 울어라(Rage now cry later)"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윤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한 글로 추측된다. 앞서 JK김동욱은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려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인스타그래메 "생애 처음 고발당했다, 3일에 제가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고)? 잘못 쓴 거겠죠, 대한민국 집회에 수많은 중국인이 출몰했던 거 다들 생생하게 기억하죠? 그분들 다들 안녕하신가 몰겠네"라고 적었다.
이어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제가 서울에서 태어났다고 쓰셨던데 조금 더 자세히 부탁드린다,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공연초등학교 하계중학교 대진고 2학년 자퇴 캐나다 이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19일 오전 3시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형법상 내란(우두머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끝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대통령 측은 "법치가 죽고 법 양심이 사라졌다"며 반발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