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아나운서는 19일 오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저는 오늘 집회 현장에 참석한 적이 없으며, 저와 관련된 집회 현장 관련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따라서 SNS를 포함한 온라인상의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인신 공격 등을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2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오전 2시50분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서부지법 측은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 일부 지지자들이 법원 인근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 중 일부는 뉴스 등을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해 비판을 해온 MBC 취재진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박 아나운서가 해당 집회 현장에 모습을 비췄다는 확인되지 않은 글이 온라인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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