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현무계획2' 이봉원이 전현무 곽튜브와 국밥을 맛있게 먹던 중, 과거 빚에 시달렸던 사연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17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13회에서는 알밤으로 유명한 충청남도 공주에서 박찬호 '픽' 특별한 국밥을 영접한 '먹브로'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게스트 이봉원의 먹트립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지금 가는 곳은 예전에 박찬호 형이 데리고 가줬던 곳"이라며 "공주는 알밤이 유명하지 않냐"고 말한다. 직후 세 사람은 해당 맛집에 도착하고, 곽튜브는 간판에 적힌 'since 1953' 문구를 보고는 화들짝 놀란다. "6.25전쟁 끝나고 바로 세웠네"라는 곽튜브의 감탄 속, 세 사람은 국밥집 섭외에 성공한 뒤 첫 메뉴로 '알밤묵무침'을 맛본다.
이봉원은 진중하게 맛을 본 뒤 감탄을 터뜨리고, 전현무는 "식감이 양갱 같다, 달디 달고 달디 단 밤 양갱"이라며 비비의 '밤 양갱'을 깜짝 소환한다. 하지만 이봉원은 "뭐라는 거야? 혼자 방언하니?"라면서 '찐 AZ(아재)' 반응을 보여 전현무를 빵 터지게 한다. 급기야 이봉원은 "비비? 90년대 듀엣 가수 이름 아니야?"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한다.
이후 사장님은 대망의 국밥이 나오자 "주재료를 맞히면 서비스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세 사람은 앞다투어 맛을 본 뒤 "김치 아니야?" "설마 알밤 육수?"라며 혼돈에 빠진다. 이에 사장님은 주재료의 정체를 밝히는데, 세 사람은 "네?"라며 일제히 놀라워한다.
이어 전현무는 '6전 7기' 사업가 이봉원에게 "지금은 당당하게 얘기하시지만 사업에 실패했을 때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조심스레 묻는다.
'전현무계획2'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