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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손태영, 한 번도 안 예쁜 적 없었어…향기만 난다"

2025.01.13 14:21  
배우 권상우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배우 권상우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권상우에게 "살면서 가장 무서운 건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권상우는 농담조로 "손태영?"이라고 아내 손태영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작품 같은 것 결정할 때도 상의를 많이 하나"라고 물었고, 권상우는 "어떤 작품을 한다는 걸 얘기한다"라며 "'내용이 이런데 어떨까?' 이런 얘기를 한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때 "권상우 씨가 장난처럼 손태영 씨를 두고 '예쁘지 않아요?'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난다"라며 "지금도 똑같나"라고 물었다.


권상우는 이런 박명수에게 "네 예쁘다, 솔직히 예쁘다"라며 "16년인가 17년째 살고 있는데 살다가 안 예뻐 보일 때도 있을 법하면 안 예쁘다고 얘기하겠는데 진짜 예쁘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럼에도 "살면서 신체적인 그런 거 다 텄나, 방귀를 텄나"라고 짓궂게 물었고, 권상우는 "저는 무조건 튼다"라며 "근데 저는 와이프한테 향기로운 냄새만 맡아봤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독한 여자인데 한 번도 생리현상의 냄새를 맡아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