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Nick Carter)가 오는 3월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13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측은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가 3월 28일 오후 8시,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1993년 결성된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콰이어트 플레잉' 게임스'(Quit Playin’ Games (With My Heart)), '아이 윌 네버 브레이크 유어 하트'(I’ll Never Break Your Heart), '에브리바디 (백스트리트'스 백)'(Everybody (Backstreet’s Back)), '애즈 롱 애즈 유 러브러브 미'(As Long As You Love Me)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현재까지 1억3000만 장의 앨범 판매량과 함께, 1990년대와 2000년대, 그리고 2010년대까지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한 최초의 보이 밴드로 기록되었다.
그룹의 막내이자 매력적인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닉 카터는 2002년 싱글 '헬프 미'(Help Me)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아이 갓 유'(I Got You) 등이 수록된 첫 스튜디오 앨범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그룹 활동이 재개된 가운데 2011년과 2015년에 '아님 테이킹 오프'(I'm Taking Off), '올 아메리칸'(All American) 두 장의 솔로 앨범을, 그리고 2014년에는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조던 나이트와 협업한 듀엣 앨범 '닉 & 나이트'(Nick & Knight)를 선보였다.
닉 카터는 1996년 백스트리트 보이즈 데뷔 앨범 홍보 일정으로 처음 한국을 찾았고 이후 2006년과 2008년, 그리고 2010년까지 세 번의 내한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2023년부터 진행 중인 '후 아이 앰'(Who I Am)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내한공연은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성사된 내한 무대이자 닉 카터의 첫 솔로 내한 무대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닉 카터의 내한 공연 티켓은 오는 17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에 앞서 1월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아티스트 선예매가 진행되며 관련 내용은 아티스트 공식 누리집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