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탈리아 출신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와 핀란드 출신 유튜버 레오 란타가 직접 잡은 생선으로 해산물 코스 요리를 완성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파브리와 레오의 장흥 바다 정복기가 담겼다.
이날 파브리와 레오는 장흥 식재료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파브리는 아버지의 배에서 낚시를 종종 즐겼다며 갓 뜬 회와 초고추장 조합을 극찬하기도. 더불어 파브리는 바다낚시를 준비한 레오에게 "한국 온 지 6년 됐는데, 아직 이런 재미있는 3일 보내지 못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해 레오를 감동하게 했다.
만선을 꿈꾸며 배에 오른 파브리와 레오는 작은 섬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풍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파브리는 낚싯대를 던지고 "많이 잡길 바란다"라며 두 손 모아 기도했지만, 좀처럼 소식이 없는 바다에"저녁 식사는 그냥 토마토 파스타"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오랜 기다림 끝에 파브리가 감성돔 낚시에 성공했다. 그런 파브리를 부러워하던 레오가 두 마리를 동시에 낚아 올렸고, 약 60㎝의 거대한 양태를 잡아 환호를 자아냈다. 파브리는 "나에게 선물이다"라고 레오에게 고마워하며 양태를 이용한 코스 요리를 약속했다.
이어 파브리와 레오가 만든 선상 도시락이 공개됐다.
더불어 파브리와 레오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다양한 식재료를 더해 거대 양태를 이용한 해산물 코스 요리를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