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스쓰리랑', 제주항공 참사 애도 동참…1월1일 결방

2024.12.31 16:20  
TV조선 '미스쓰리랑'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스쓰리랑'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를 위해 방송을 쉬어간다.

31일 TV조선(TV CHOSUN) 측은 "오는 1월 1일 방송 예정이던 '미스쓰리랑'은 결방된다"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소방청은 구조됐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29일 중앙재난대책회의에서 내년 1월 4일 자정까지 7일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미스쓰리랑' 또한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에 동참하며 결방을 결정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