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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에픽하이 21년…매일 아침 눈뜨면 두려워"

2024.12.02 19:00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에픽하이 타블로가 '짠한형 신동엽'에서 오랜 기간 활동 중인 심경을 전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가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003년 데뷔한 장수 힙합 그룹 에픽하이는 활동 중인 힙합 그룹 선배로 다이나믹 듀오를 언급하며 오랜 기간 활동 중인 소회를 밝혔다.


타블로는 "매일 두렵다, 가수는 오랫동안 하기 힘드니까"라고 운을 떼며 "저희는 이미 약간 유통기한 지나서 너무 오랫동안 안 상하고 있는 셈이다, 한 5년만 돼도 힘든데 21년이 됐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타블로는 "정말 매일 아침에 딱 눈 뜨고, 좀 두렵기도 하다, '올해까지는 괜찮은데, 내년은 괜찮을까?' 계속 반복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에픽하이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홍보에 나서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