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엔하이픈, 오늘 데뷔 4주년 "후회 없다"…올해 앨범 누적판매량 541만장↑

2020년 11월30일 데뷔

2024.11.30 15:00  
[서울=뉴시스] 엔하이픈. (사진 = 빌리프랩 제공) 2024.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30일 데뷔 4주년을 맞았다.

엔하이픈은 이날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후회 없는 4년이었다. 데뷔 때와 비교하면 정말 많은 부분이 성장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노력들이 쌓여 지금의 우리가 된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2020년 엠넷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돼 같은 해 11월30일 데뷔한 엔하이픈은 팀 서사와 난도 높은 퍼포먼스로 주목 받았다. 특히 체공 시간까지 맞춘 무대는 호평을 들었다. 덕분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위,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 국내외 스타디움 및 돔 투어 등을 이뤄냈다.

특히 '다크 판타지'로 대표되는 이들의 색깔은 올해 발매한 앨범들에서 더욱 도드라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5월에 발매한 다크 문 스페셜 앨범 '메모라빌리아(MEMORABILIA)'와 7월 선보인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 그리고 지난 11일에 공개된 정규 2집 리패키지 '로맨스 : 언톨드 -데이드림(daydream)-'이 증거했다.

엔하이픈은 무엇보다 정규 2집으로 첫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빌보드 200'에선 팀 자체 최고 순위인 2위를 찍었다.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으로는 역대 K-팝 리패키지 앨범 가운데 최다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서울=뉴시스] 엔하이픈. (사진 = 빌리프랩 제공) 2024.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엔하이픈은 올 한 해 541만 이상의 앨범 판매량(써클차트 기준, 구보 포함)을 기록했다.

엔하이픈은 매년 투어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장 중이다. 2022년 월드투어의 첫 발을 뗀 이들은 데뷔 2년9개월만인 지난해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도쿄돔에 입성했다.

올해는 데뷔 이후 처음 국내 스타디움 공연장(고양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는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3개 도시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하고, 내년 6월에는 태국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라차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엔하이픈은 이날 오후 MBC TV 음악방송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정규 2집 리패키지의 후속 활동곡 '데이드림' 무대를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