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30)가 근황을 밝혔다.
손연재는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말 없이 2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손연재는 아들을 품에 안고 첫 눈을 맞은 모습이다.
손연재 아들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앙증맞은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손연재 아들이 생애 첫 눈을 맞은 상황이라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서울에서 역대 11월 중 가장 많은 눈이 쏟아졌다. 11월 적설량으로는 기상 관측 이래 117년 만에 최대다.
첫 눈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폭설이 쏟아져 서울 등 일부 수도권과 전북 곳곳에 '대설 경보'가 내려졌다. 서울 대설 경보는 2010년 1월 이후 14년 만이었다. 28일 오전 서울 전역에 내려진 대설 경보가 해제됐다.
한편 손연재는 현역 시절 한국 리듬체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2017년 2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으며 '리프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 중이다.
손연재는 9살 연상의 금융인과 2022년 8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 2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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